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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원 칼럼 성경 난해구절 해설

성경 난해구절 해설

복음신문 히브리어 지상 강좌 (351) - 둘째 사망 (3) 2015/03/05 (16:23) 조회(1019) 한국히브리신학원
복음신문 성경 난해구절 해설
히브리어 지상 강좌 (351) - 서균석 목사 (한국히브리신학원 학장)
 
 
둘째 사망 (3)
 
 그래서 신앙생활을 하는 것은 어두움인 무지를 죽이는 훈련을 하는 것이다. 육의 속성을 죽인다는 것은 1회적인 사건이 아니다. 죽고 또 죽고 죽는 훈련을 계속해서 반복해 나가야 한다. 그래서 하나님의 잣대인 첫째시기에서 여섯째시기는 끊임없이 반복하여 적용하고 익혀 나가는 훈련을 해가는 것이다. 어두움인 무지의 육의 속성은 반복해야 죽는 속성을 가지고 있다. 반복하지 않으면 죽지 않고 본래의 속성 속에 안주해 버리고 그 속에 정착해 버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두움인 무지를 죽이는 훈련을 일평생 삶을 통과하면서 끊임없이 반복되어져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도 똑같은 내용의 말씀을 반복해서 듣는데도 진저리나거나 물리지 않는다. 왜 그런가? 생명의 말씀이기 때문이다. 이 생명의 말씀을 반복해서 듣고 역시 반복해서 상담해 가면서 어두움인 무지를 깨트리고 죽여 나가는 것을 반복해 나가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담을 시작으로 해서 모든 인간들은 죽는 것을 본래적으로 기피하고 있다. 죽는 것은 어두움인 무지를 깨트리는 것인데 이 깨트려 나가는 과정 속에는 고난과 아픔이 따르는 것이기 때문에 모든 피조물인 인간은 죽을 수밖에 없는 존재들임에도 죽지 않으려고 저항을 하는 것이다.
 
 창조주 하나님께서 근본 의도하신 높은 뜻과 계획에 저항을 한다 해서 완전히 벗어날 피조물은 아마도 존재 할 수 없다. 어리석은 인간은 이 세상에서 살아가다 영육이 분리되는 죽음이 오면 모든 것이 그 순간부터 끝나 버리는 것으로 착각을 하고 있다. 하나님의 계획은 포기되거나 취소되지 않는다. 만일 포기되거나 취소가 되는 것이 존재한다면 창조주의 절대권위를 그 순간부터 무너져 버리게 된다. 창조주에게는 실패나 후회나 포기나 취소라는 것이 존재할 수 없으시다. 그렇다면 창조주께서 근본 의도하신 높은 뜻과 계획인 인간의 마음땅에 본래적으로 자리 잡고 있는 혼돈과 공허와 어두움인 무지의 무저갱의 얼굴들을 깨트려지고 죽어야 할 목표인데 이것이 포기되거나 취소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불못을 예비해 놓으셨다. 이 불못 속에서 이 세상에서 살아가는 동안에 깨트려서 죽어야 할 무저갱의 얼굴들이 처리되지 못하고 남아 있는 것들을 깨트리고 죽이는 것을 반복해 나가야 한다. 불못 속에 들어가는 것이 둘째 사망이라고 개념이 잘못 인식되어 내려왔다. 불못 속에서는 혈과 육의 목숨이 또 다시 두 번째로 죽는 것이 아니다. 혈과 육의 목숨은 한번 죽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다. 죽음의 개념을 오해한 것이다.
 
 둘째 사망에서 둘째는 ‘샤나(שָׁנָה)’인데 반복한다는 뜻이다. 첫째시기에서 여섯째시기의 목표로 있는 사역인 혼돈과 공허와 어두움인 무지의 무저갱의 얼굴들을 죽이는 것을 반복한다는 뜻이다. 두 번째로 죽는 둘째 사망이 아니다. 언제까지 죽는 것을 반복하는가? 무저갱의 얼굴들이 깨트려져 죽고 소멸될 때까지다. 생명으로 부활하여 지식의 빛으로 승화되어 정복될 때까지다. 이 고난과 고통이 얼마나 극심하겠는가? 이 세상에서 살아 갈 때에 어두움인 무지를 죽여 나가는 것이 고난이 오고 아픔이 따른다고 하여 기피하며 불순종하여 왔지만 불못 속에서의 고난과 고통은 비교 할 수도 없을뿐더러 한 순간도 피해나갈 틈이 없다. 슬피 울며 이를 갈면서 죽어야 할 무거움 짐을 다 해결할 수밖에 없다. 불못 속에서 피할 수 없는 고통을 당하면서 무저갱의 얼굴들을 깨트리고 죽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변함이 없으신 계획이시라는 것을 분명히 알았다면 이 세상에 살아가는 동안 죽어야 할 것을 죽였다면 슬피 울며 이를 가는 고통까지는 겪지 않아도 될 일이었다. 하나님의 왕국은 빛의 나라다. 어두움인 무지를 가지고 빛의 세계 속에 들어갈 수 있다고 착각을 하고 살아간 것이 어리석은 삶이다. 이 세상에 살다가 영과 육이 분리되어 죽으면 바로 천국에 간다고 믿으면 안 된다. 불못 속에서 끊임없는 반복을 통해 무저갱의 얼굴들을 죽여야 천국에 들어간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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